안상욱 국립부경대 교수, EU 장 모네 석좌교수(Jean Monnet Chair)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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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6-08-18 13:16본문
안상욱 국립부경대 교수, EU 장 모네 석좌교수(Jean Monnet Chair) 선정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한국유럽학회 회장인 국립부경대학교 안상욱 교수(국제지역학부)를 2026년도 EU ‘장 모네 석좌교수(Jean Monnet Chair)’로 선정했다.
장 모네 석좌교수는 EU 집행위원회가 교육·국제 교류 지원사업인 에라스무스플러스(Erasmus+)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 대학의 EU 연구와 교육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국제 학술사업이다. 안 교수는 향후 3년간 총 6만 유로를 지원받아 교육·연구 및 학술·사회 확산 활동을 수행한다.
안 교수의 수행 사업명은 ‘BEACON(Building EU–Asia Cooperation Outside uNcertainty)’이다.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서 EU를 규칙 기반의 규범적 행위자로 분석하고, 글로벌 공급망 전환, 에너지 전환, 다자무역을 중심으로 EU와 동아시아의 협력 가능성을 연구한다. 연구 성과는 국립부경대 정규 강의와 국내외 학술행사, 정책대화 및 대중·미디어 활동 등을 통해 확산할 예정이다.
EU 집행위원회는 BEACON이 기후 거버넌스와 에너지 전환, 무역 문제를 EU의 규칙 기반·규제 모델과 연결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부산을 거점으로 EU 연구와 교육을 수도권 밖으로 확대한다는 점과 안 교수가 한국유럽학회 회장으로서 전국적인 유럽연구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주요 강점으로 평가됐다.
안 교수는 “지정학적 갈등과 공급망 재편 등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대에 규칙과 다자주의를 공유하는 한국과 EU의 협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Jean Monnet Chair를 통해 한국과 EU 간 학술·정책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양측이 불확실성에 공동 대응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장 모네 석좌교수에는 국내에서 서울대 문우식 교수(2007년), 부산대 이재득 교수(2010년), 고려대 김남국(2012년)·박성훈(2013년, 2019년)·이재승(2018년) 교수, 한국외국어대 김시홍 교수(2016년) 등이 선정된 바 있다.
프랑스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안상욱 교수는 국립부경대에서 EU 경제·통상, 에너지안보, 기후변화, 글로벌 공급망 및 EU–동아시아 관계 등을 연구하고 있으며, 약 400명의 유럽 관련 연구자들이 소속된 국내 최대 유럽학 학술단체인 한국유럽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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